평창군,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10:20:04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2023년 1월부터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흡수용품(기저귀)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대소변 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 장애(만2세 이상 ~ 만64세 이하)를 가진 심한 장애인으로 병원에서 발급되는 일상생활동작검사 결과서의 소·대변 조절 항목이 2점 이하에 해당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흡수용품 구입비용의 50%, 최대 월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내 등록장애인은 3,194명(11월말 기준)으로 뇌병변 장애인은 8.3%인 266명이며 그 중 심한 장애인은 156명이다.

평창군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와 미취학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기능향상을 위해 아동발달치료실 운영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장애인의 돌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1년 미만 종사자에게도 처우 개선비 지원 및 10만 원까지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 장애인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서비스 발굴로 장애인분들이 행복한 평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