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및 개설 빠른 속도로 추진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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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 보상, 개설 3단계 과정 차질없이 진행되어 주민 편의 증진 기대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및 개설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공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도시계획에 근거해 고시한 시설을 도시계획시설이라 하는데, 고시일로부터 20년이 경과해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효력을 잃게 된다. 아울러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은 실시계획 고시일로부터 5년이 지나기 전에 사업에 필요한 토지 면적의 2/3 이상을 소유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권원을 확보해야 한다.

평창군 관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및 개설사업은 총 44개 노선에 길이는 9.6km, 총 사업비는 560억 원으로 도로 기능 및 교통수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어 매우 중요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0년 5~6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이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및 개설사업은 진부, 봉평 등 3개 노선을 개설 완료했고, 2022년 12월 현재 4개 노선(봉평3, 진부1)을 보상 완료, 1개 노선(대화)을 공사 중에 있다.

이외 노선들도 군 도시과에서 보상 및 개설에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투구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전담 인력 2명을 추가해 힘을 더하고 있어 이와 같은 속도가 유지된다면 사업종료 기간까지 충분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시가지 내 도로 보상 및 개설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요구사항이 얽혀있어 손쉽게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평창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아래 예산 확보와 보상 그리고 개설 3단계가 알맞게 이루어지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사업 도중 발생하는 민원과 각종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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