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전우선 해맞이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7 10:25:19
  • -
  • +
  • 인쇄
교통관리 인력 집중배치 및 관련부서 비상 근무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새해를 맞아 주요 해맞이 명소에 경찰·소방·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방문객 급증에 대비한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먼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주요 해맞이 명소 일원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으로 인근 도로상 불법주정차, 일출 후 귀경차량의 병목현상 등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속초해수욕장·동명항 등 교통혼잡 예상지점에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와 속초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은 지난 20일 속초시 도시안전국장 주재 회의에서 대책논의를 한 바 있으며, 유관기관·단체 간 역할분담 및 현장대응 등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각 기관·단체별 근무자(4개 기관·100명)를 배치하여 주차장 만차 시 진입로 통제 및 우회를 유도하며, 보행자 안전관리를 병행하는 등 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일출 직후 진출차량의 분산 유도를 통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 해맞이 명소인 속초해수욕장에는 관광과 직원이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외옹치항 등 관내 주요 항·포구에는 해양수산과 직원 전원이 배치되어 일출 전·후 관광객 밀집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여 돌발상황 발생 시 안전총괄과와 연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풍랑주의보, 너울성파도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방파제를 비로해 바다향기로, 동명동 영금정 일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연말연시 해맞이 명소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위험이 재발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한편, 해맞이 명소 진출입시 교통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요 해맞이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와 우회 유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