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눈썰매장' 운영 종료, '한강 수영장'에서 다시 만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0:20:19
  • -
  • +
  • 인쇄
눈썰매를 비롯하여 빙어잡기, 놀이동산 등 겨울철 다양한 놀이‧체험기회 제공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개장한 한강공원 눈썰매장(뚝섬·잠원·여의도)을 2월 16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55일간 운영된 ‘한강공원 눈썰매장’에는 총 141,134명의 시민이 찾아와 즐거운 겨울놀이 시간을 가졌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약 1,300여 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4,400여 명의 시민이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아 전년 대비 약 4% 이용객이 증가했다.

눈썰매장별로는 뚝섬 61,573명 잠원 22,925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로 2년째 개장한 여의도에는 56,636명이 찾아 작년 대비 이용객이 12% 증가하여 대표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눈썰매장에는 80m 길이의 스릴 넘치는 슬로프 외에도 겨울철 이색체험인 빙어잡기와 범퍼카, 유로번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시 겨울철 대표 명소가 됐다. 특히, 다양한 놀이체험은 눈썰매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좋아했으며 서울을 벗어나 홍천, 인제 등 멀리서만 즐길 수 있던 빙어잡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또한, 올해부터 판매물품 및 체험활동 요금 등에 대한 ‘폭리 방지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사전 시장조사와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바가지 요금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눈썰매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 겨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많은 시민 여러분께 이색 나들이 명소이자 추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종료된 눈썰매장은 재정비를 거쳐 6월~8월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수영장‧물놀이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한강공원에서는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지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실증 연구 추진 노력...e-Fuel 기반 탄소순환형 친환경 연료생산 기술 확보

[뉴스스텝] 군산시가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사업 실증연구과제’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대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횡성군인재육성장학회,‘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의 위탁을 받아 횡성인재육성관을 운영하고 있는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 지난 1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재육성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두 차례 이상의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변화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분석을 비롯해 올해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 입학한 인재육성관 선배의 학습 노하

속초사랑상품권, 12월부터 판매정책 변경…9시 판매 시작

[뉴스스텝] 속초시가 속초사랑상품권의 12월 판매 정책을 일부 조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상품권 판매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우선 매달 1일 0시에 시작되던 속초사랑상품권 판매 시간을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9시에 개시한다. 이는 은행 점검 시간에 따른 충전 제한과 은행 방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