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0:25:25
  • -
  • +
  • 인쇄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하세요
▲ 공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본격 운영

[뉴스스텝] 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작업 후 과수, 밭작물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퇴비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는 4월 30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또한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산림연접지(100m), 고령층, 취약층, 이외 농경지 순으로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불태우는 대신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은 2월 23일까지 해당 마을 이장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고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필지 내에 일정 간격으로 사전에 모아 두어야 파쇄 및 수거 작업이 용이하다.

시는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고려해 매년 신청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쇄지원단과 협력해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며, “파쇄한 부산물은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도 가능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기록부 품질 관리 컨설팅 전개

[뉴스스텝]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5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사이버점검 및 현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자율 점검과 더불어,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정밀 컨설팅을 결합하여 학생부 기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수원특례시, 민원행정발전 유공 '대통령상'…'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성과 인정 받아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 간식 나눔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사랑 전달

[뉴스스텝] 지난 23일,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하여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뉴욕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신선한 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로 전달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부녀회원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에 힘썼다.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간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