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월 한달 남도의 멋·흥 만끽할 전통문화 체험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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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 등 민속체험·드론쇼·특별공연·기획전·콘서트 등 다채
▲ 전통문화 체험-강진아트홀 헨젤과 그레텔 공연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풍성한 연휴를 보내도록 도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설 연휴를 비롯해 2월 한 달 동안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농업박물관 등 기관과 주요 시군에서 남도의 멋과 흥을 만끽할 전통문화 체험과 풍성한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김선두-색의 결, 획의 숨’ 기획전과 ‘2026 기증작품전’ 등을 통해 남도 미술의 정수를 선보이며 연휴 기간 고품격 예술의 정취를 만끽할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농업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민속 체험행사’를 열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4일을 포함해 매주 토요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공연을 이어가며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순천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에서는 14~18일 각각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15일부터는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특별 체험 행사가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색적인 볼거리와 특별 공연도 눈길을 끈다. 설 연휴인 15일 고흥 녹동항 바다정원에서는 화려한 드론쇼와 버스킹공연이 열려 명절 밤하늘을 수놓는다. 순천 문화재단 또한 남문터 광장에서 설맞이 특별 콘서트를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가득하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설 연휴 기간 중 ‘명탐정 코난’ 등 가족 영화를 상영하고, 강진군은 14일 강진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진행한다. 함평군립미술관에서도 ‘확장의 순간’ 기획전 등 차분하게 연휴를 즐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전남을 찾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남도만의 따듯한 정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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