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9,403명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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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주최,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1,400여 명 늘어
▲ 울산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 사는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과 건전한 인성 함양,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울산지역 초중고 186개 학교 737팀, 학생 9,403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비 약 1,400명이 늘어 11.75%의 참가 증가율을 보여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회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종목 18종(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연식야구, 육상, 스포츠스태킹,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티볼, 피구, 플라잉디스크, 치어리딩, 풋살, 플로어볼, 킨볼)과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권장 종목 3종(수족구, 어택볼, 창작댄스) 등 총 21종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지역 내 21개 경기장과 학교 체육관에서 주말 대회(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울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비롯해 ‘아침틈틈짬짬운동, 365+ 체육온활동, 여풍당당 프로젝트, 온‧동‧네 마을단위 클럽 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체육활동을 기피하거나 신체활동이 부족한 여학생과 저체력 학생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도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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