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경제 발전 위한 상호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0:20:31
  • -
  • +
  • 인쇄
정부와 정부(G-To-G) 간 협력 플랫폼 구축... 헐리우드 영화제 송도 유치 등 추진
▲ 인천경제청-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경제 발전 위한 상호협약

[뉴스스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글렌데일시(시장 엘렌 아사트리안)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하여 상호지역간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정부(G-TO-G)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산업계에 제공함으로서 양측이 글로벌 문화 컨텐츠의 자유로운 생산, 유통, 소비 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3번째 도시로서‘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유니버스픽처스의 자회사)’ 등 많은 콘텐츠 관련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엔터테인먼트사 및 관련 산업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협력 플랫폼 구축 등으로 향후 지속적인 연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콘텐츠의 산실인 글렌데일시와의 협약을 기념해 금년 처음으로 ‘헐리우드 아시아 엔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엘렌 아사트리안 글렌데일시 시장,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영화 ‘왓쳐(2000년)’의 제작자 패트릭 최, ‘설국의 태양’의 김산 작가, 미국한인방송(TVK) CEO 에릭 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헐리우드 아시아 포럼을 정례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제 아시아판 행사를 송도에 유치함으로서 우리나라 문화 컨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할리우드 아시아 테마파크’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헐리우드와 K-엔터 산업이 힘을 모아 산업을 리드해야 할 시기이다.

이제는 기업과 기업(B-TO-B) 뿐만 아니라 정부와 정부(G-TO-G)간 협력이 절실한 가운데 오늘의 협약은 엔터 산업계에도 큰 희소식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는 세계 미디어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시와 지난 1961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와 함께 버뱅크, 글렌데일,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로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벨트를 활용 및 협력하여 인천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