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지역 난제 해결 앞장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0:25:23
  • -
  • +
  • 인쇄
다양한 난제사업 해결로 시민 기대감 증가
▲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모두 해결해 내겠습니다.j

[뉴스스텝]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8기 들어 수십년 간 묵혀있던 난제사업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며 시민들의 난제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정 시장은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시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수 차례 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난제사업 관계부서로부터 이야기를 청취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원인과 대안점은 물론 미비점을 보고받고 공유, 해결방안을 위해 사업을 처음부터 뒤돌아 보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분석해 찾아간다.

시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는 사업들을 난제사업으로 정하고 따로 관리해 오고 있다.

정 시장은 10여년 간 방치됐던 동진강 휴게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서예문화전시관·농악전통체험관, 황산 군사시설, 20여년 간 방치된 김제온천(스파랜드), 18년간 흉물로 방치된 노인임대주택 등 다양한 난제사업의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 수 십년 동안 방치돼 왔던 옛 동진강 휴게소는 다음 달 중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 복합쉼터로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992년 민간업자가 토지 20년 무상사용 후 시에 건축물을 기부 체납하는 조건으로 주유소와 휴게·편의시설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2년 사용기간 만료로 시에 귀속됐다.

동진강휴게소 부지는 시 귀속 이후 11년 동안 방치돼 왔다.

시는 방치돼 왔던 동진강 휴게소 7134㎡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전체 건물 면적 1348㎡ 규모의 식당, 카페, 편의점, 농특산물 판매장, 쉼터, 주차장을 만들고 공원, 산책로 등도 조성했다. 동진강 휴게소가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 복합쉼터로 문을 열게됨에 따라 오랫동안 묵혀있던 난제사업 해결과 동시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착공에 들어가고, 특히, 50여년 동안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제한됐던 황산이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됨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삶의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이달 중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민선8기에 들어 오랫동안 묵혀있던 난제들을 다양한 방안으로 해결해 나가며 시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증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랫동안 난제사업으로 묵혀 있던 사업들은 시민들의 오랜숙원이자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러한 난제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해결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문제해결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속도감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