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제4회 도시농업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0:20:45
  • -
  • +
  • 인쇄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금암동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열려
▲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제4회 도시농업 축제

[뉴스스텝] 계룡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제4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열매를 맺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도시농업축제는 도시농업의 날(매년 4월 11일)을 기념하여 도시농업을 통한 힐링 시간 제공 및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1개 농업 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18일에는 ‘온가족 쌈지텃밭정원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신청한 15팀이 참가해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쌈지텃밭 작품들을 선보이고, 우수작품 시상과 함께 출품작은 시민체험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도시농업 전시·홍보·체험나눔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계룡시립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경진대회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도시농업 체험 부스에서는 ‘우리집 생생텃밭 상자 만들기’와 ‘자원순환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20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실내식물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식물도 가족입니다’ 부스에서는 소형화분(지름 20cm 이하, 1인당 2개)을 가져오면 전문가와 함께 분갈이를 하며 올바른 식물재배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농업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영농 홍보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팥 요리 시식, 시민 재능기부 공연 및 버블쇼도 함께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후 제공하는 스티커를 모으면 봄꽃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농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본질적이고 소중한 산업”이라며, “도시농업 축제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