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정업무 혁신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 '성북GPT'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0:20:28
  • -
  • +
  • 인쇄
민원 응대 및 보도 자료 작성 등 행정업무 효율화... 추후 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추진
▲ 이승로 성북구청장

[뉴스스텝] 서울시 성북구가 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방지 등 보안 강화를 위하여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성북GPT'를 2025년 6월 27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북구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민원 답변, 보도자료 작성 등에서 발생하는 행정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자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존에는 일부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했으나, 이 과정에서 내부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 그리고 비용 부담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성북구는 전사적 차원의 생성형 AI 플랫폼 ‘성북GPT’를 도입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업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플랫폼은 특히 단순 업무 자동화, 문서 작성 지원, 민원 응대·처리 과정에서의 신속성 및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중순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성북GPT의 실무 활용 방법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GPT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이 크게 증진되고, 직원들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를 줄인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와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행정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 사랑나눔 바자회

[뉴스스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회장 권용훈)가 최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주여성,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군 축구협회가 함께했다. 바자회는 생활용품 판매, 먹거리 장터,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

대전어린이회관, 꿈돌이 호두과자로 지역상생

[뉴스스텝]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윤지원)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가 12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아동 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호두과자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린이회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먹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소년법 개정 촉구 촉법소년 범죄 대응 현행 제도로는 한계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발의한 ‘촉법소년 제도 개선을 위한 '소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현행 촉법소년 연령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