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정선, 북평면에 마을활력 공간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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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고향정선, 북평면에 마을활력 공간 만든다

[뉴스스텝] 국민고향정선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을활력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새로운 청년 인구 유입과 함께 북평면 지역의 소득 수준 향상을 높일 수 있는 생활 기반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35억원을 확보, 북평면 일원에 특산품 홍보 스튜디오와 공유 오피스 등 다목적 공간 및 공동체 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Young;농 플랫-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미링 상품 판매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 크리에이터 랩은 북평면 북평리 750-31번지 유휴건물을 활용해 사업비 21억원을 투자, 연면적 478.8㎡ 규모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1층에는 오픈라운지와 공유오피스, 2층에는 라이브커머스 및 영상 제작공간으로 조성해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구축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마을방송국 운영과 교육을 통해 청년 뿐만아니라 전세대가 참여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산물 가공 컨설팅 진행 및 단계별 현장실습교육 등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지역과 연계한 귀농 입문 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 정착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창농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휴식과 문화향유공간으로 조성되는 모두랑 센터는 북평면 북평리 693-8번지 일원에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375㎡, 연면적 8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어린이 놀이방, 작은 도서관, 공동체 사랑방으로 조성된다.

모두랑 센터는 기존 거주 주민과 이주 주민이 상호 협력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확산 거점으로 활용되며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취학 자녀를 위한 공동 육아 시설로 사용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활력 제고와 함께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이는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1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서건희 기획담당관은 “청년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넘어 자녀를 낳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목표이다”며 “생활SOC 조성과 지역주민의 상생·화합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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