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및 기금사업 선정해 사업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0:25:03
  • -
  • +
  • 인쇄
지정기부사업으로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기금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임부담금 50% 지원 사업 선정
▲ 고향사랑기부

[뉴스스텝] 부여군은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과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부여군으로 고향사랑기부한 ‘기금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이다.

매월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은 30만 원으로 자력으로 생활개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내 419명의 참전유공자 중 우선 20명에 대하여 1명당 5백만 원을 지원하고자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최소한의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경영난으로 12월에 폐원될 예정으로, 기금사업을 통해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내 소아과 신설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금 모집과 더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고향사랑기금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