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전남도의원, ‘식품사막’ 해결 위한 오아시스 정책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0:20:34
  • -
  • +
  • 인쇄
전남 농어촌, 주민 건강권‧먹거리 기본권 보장 대책 시급
▲ 12월 5일 5분 자유발언 중인 류기준 의원

[뉴스스텝] 전남 도내 농어촌 지역에서 식품 사막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월 5일, 전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식품 사막화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통계청의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국의 3만7천여 행정리 중 73.5%인 2만5천여 곳에 소매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남은 83.3%로 전북(8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농촌 지역의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이 도시민보다 높아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기준 의원은 “식품 사막화는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접근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농촌의 식품 사막화를 막기 위한 전남도의 오아시스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