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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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실리테이터 수료식

[뉴스스텝] 옥천군은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에서 총 24명이 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회의 참여자 간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토론 및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돼 합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촉진자를 뜻한다.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4차시 3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퍼실리테이션의 이해와 기본역량 △퍼실리테이션 도구와 기법 △워크숍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습 등 실전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가 인증하는 정규 기본 과정으로 수료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CF)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양성된 퍼실리테이터들은 향후 옥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 포럼, 농촌협약 세부 실행 사업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등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회의 진행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 과장은 “지역 주민, 마을 리더와 활동가 등 24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지역에 기여하는 활동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옥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센터장 송기선)가 전담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 육성,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농촌협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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