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아웃도어 행사‘베이스드 인 네이처, 남해’ 인기 실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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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유치·후원
▲ 남해관광문화재단 유치·후원

[뉴스스텝] 자연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전개하는 ‘베이스드 인 네이처(Based in Nature)남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 이틀 동안 남해 송정 솔바람 해변에서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스드 인 네이처, 남해’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하이킹과 백패킹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문화 전파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남해 송정솔바람 해변을 베이스캠프로 삼은 ‘베이스드 인 네이처, 남해’ 참가자들은 남해 금산, 두모마을, 대량마을, 상주 은모래비치까지 약 25km의 하이킹 코스를 걸었고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지역화폐(화전)를 사용하여 지역상점을 이용했다.

행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온 참가자 비율이 높아 평소에 쉽게 와보지 못했던 남해에 대한 참가자들의 기대가 높았는데 오늘의 행사가 그 기대 이상을 충족시켜 준 것 같다”며 “남해의 바다, 산, 마을을 걷고 함께 한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소규모 MICE 행사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송정솔바람해변과 남해 금산 등 남해가 가진 자연자원이 무한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아웃도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남해가 아웃도어 관광목적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는 2022년부터 남해의 관광콘텐츠 다변화를 위해 남해군 자연, 문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소규모 MICE 행사를 발굴·유치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관광학회 임원진 간담회, TPO 한국지역회의, 글로컬 콘퍼런스 ‘남해, 마을이 춤춘다’에 이어 ‘베이스드 인 네이처, 남해’를 유치·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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