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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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실전형 훈련, 체계적 훈련 운영 성과 인정
▲ 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훈련이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통해 상황 전파부터 수습·복구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동구는 지난 10월 실시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 가스 누출·폭발에 따른 대형 화재 및 건축물 붕괴’ 복합재난 대응훈련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전형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를 비롯한 10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 3개 민간단체 등 총 36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과 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 학부생들이 함께해 현장 협업 능력과 훈련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동구는 이처럼 사전 기획, 기관별 역할 조율, 훈련 운영, 사후 평가 및 개선 사항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전형 훈련의 내실 있는 운영이 3년 연속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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