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4년 집중안전점검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0:20:29
  • -
  • +
  • 인쇄
위험시설 선제 점검 및 자율점검 체계 구축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과 2024년 도내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에는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시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전국 단위의 예방 중심 안전점검 활동이다.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각종 재난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점검 확산 실적 △환류 적절성 △점검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정책 기여도 등 5개 분야, 3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해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통령 기관 표창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집중안전점검은 2024년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진행됐다. 동해시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2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63곳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는 2023년 48곳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시의 선제적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율점검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가정용 안전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전 정책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을 끌어올리는 데도 힘썼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안전이 곧 시민의 행복이다’라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동해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