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로 인구 소멸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0:20:24
  • -
  • +
  • 인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한 권에 정리해 시민 편의성 제고
▲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한 권에 정리

[뉴스스텝] 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인구정책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동해시는 전입, 임신, 출산, 육아,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과 밀접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총망라한 ‘2025년 동해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동해시민이 누릴 혜택과 지원책을 한 권에 담았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전입 지원부터 노후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의 정책(전입, 결혼, 임신 및 출산, 영유아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각 정책의 지원 내용은 물론 신청 방법과 문의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이드북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강화했고,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책자 1,000부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됐다.

또한,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다둥e카드’ 모바일 앱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정보 제공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계기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리플렛 등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인구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정책 홍보를 지속 확대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