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악취·해충 없앤다!’ 전주시, 음식물 수거 용기 살균·소독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0:30:18
  • -
  • +
  • 인쇄
시, 오는 9월 중순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7만8000여 개 살균·소독 추진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여름철 악취·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전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7만8000여 개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작업을 전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가 쉽게 부패하는 데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원룸 및 상가 밀집 지역의 경우 수거 용기의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름철 증가하는 해충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이에 시는 약품과 분무기를 수거업체에 지원해 수거 시마다 살균·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독은 원룸과 상가 밀집지역, 민원다발지역 등 공동 용기 사용 대상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향후 살균·소독 추진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자율적으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거 용기 관리 안내 및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원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음식물 수거 후에는 수거 용기를 자율적으로 세척 관리하고 음식물 수거 용기가 도로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건물 내부에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