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LS 드림사이언스 클래스 21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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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꿈! 동해시드림스타트에서 시작해요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지닌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과 멘토링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LS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국 이공계열 대학생 중 과학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8개 주제의 과학 실험 키트를 활용한 실습 수업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멘토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21기 운영 기간 동안 지역 내 사업전담 현장교사를 채용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취업이 필요한 계층에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드림스타트는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기(2013년)부터 작년 20기까지 총 19회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이 기간 동안 LS그룹으로부터 총 2억 6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금까지 총 380명의 아동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 실험 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실험을 수행하면서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심을 키워왔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과학에 흥미는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 실험과 비전캠프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 멘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20기까지의 운영 과정에서 실시한 만족도 및 효과성 조사에서도 대인관계 능력, 자기 주도성, 학습 습관 등에서 의미 있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과학을 통한 아동 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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