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안전감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0:20:23
  • -
  • +
  • 인쇄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 수립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수칙 등 점검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남도는 도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 화재와 충남 천안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와 같은 사고가 경남에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이 집중된 5개 시군을 감찰할 계획이다.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점검 시행 여부, 용접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수행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지난 12일 경남도 안전정책과장 주재로 안전감찰파트, 건설지원과, 건축과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감찰에 대한 사전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감찰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안전감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 안전정책과 안전감찰파트 3명과 관계부서, 유관기관 전문가 3명이 협업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적발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요인 개선을 목적으로 하되,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추진하지 않는 기관은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건설공사장에서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 예방과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정부 공모사업’선정 쾌거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7억 2,800만 원(국비 5억 3,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의 지원사업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설비 및 디지

경기도, 민선8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합니다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처지에 계시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다”면서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밝혔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당시 많은 분들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신 어려운 분들이었고, 약 11만 명이 (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강릉시, 청렴혁신추진단 부패취약 개선대책 성과보고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15일 월요일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수의계약 분야 부패 취약 집중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수의계약 총량제 강화 전 부서 비대면 전자 계약 전면 실시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으로 10종~17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으로 간소화하는 등 주요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 본청 등은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