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검사비 무료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20:38
  • -
  • +
  • 인쇄
“병원 가기 전 센터 먼저 방문하세요”
▲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비를 소득 기준 없이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로 제한됐으나, 현재는 연령 기준(만 60세 이상) 충족 시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검사 절차 및 지원 한도는 다음과 같다. 먼저 1단계 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기억력 저하가 의심될 경우 2단계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는 센터 내 검진 예약 또는 협약 병원 의뢰를 통해 검사가 진행되며, 최대 8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진단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3단계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또한 협약 병원에서 최대 11만 원 한도 내 무료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진행된다.

현재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의 협약 병원은 ▲김제우석병원 ▲제일신경정신건강의학과 ▲미래병원 ▲희망병원 등 4곳으로 지정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로 병·의원에 방문하면 100%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진단·감별검사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니 꼭 센터를 경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