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 2,500여 명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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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기관단체·주민 힘 모아 보청천·시가지 일대 환경 정비
▲ 보은군, ‘2025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 2,500여 명 참여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은 24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2025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추석 명절과 10월 열리는 APEC을 앞두고, 주요 시가지와 하천변,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시가지와 보청천 하천변은 실·과·소 및 기관단체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청소가 진행됐으며, 11개 읍·면은 면장 책임 아래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변을 정비했다. 각 마을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해 자체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은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 보은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서부자율방범대 △죽전자율방범대 △보은읍의용소방대 △삼산자율방범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18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보청천 하상과 벚꽃길 제방도 중점적으로 정비해 다음 달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대비했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충북환경과 잠실환경이 기동반을 운영해 수거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했다.

아울러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평소 방치 폐기물이 쌓이던 불법 투기지역과 마을 주변을 청소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과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청정한 보은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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