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불법현수막 근절 위해 '게릴라성 주말 정비'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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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심야 틈타 난립하는 분양광고 집중 단속
▲ [건축디자인과]철거 후 실적사진

[뉴스스텝] 구미시는 (사)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정원표)와 함께 9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주말마다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시는 정비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게릴라성 주말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아파트 분양 등 홍보성 현수막은 행정 인력이 부족한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지속적으로 설치돼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미시는 이 같은 현수막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정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 위반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며, 유해업소·불법 대부업·분양광고 현수막 등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 재설치를 예방하고 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불법현수막은 도시 미관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되는 날까지 단속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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