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8회 옴천사 산사음악회 전통과 힐링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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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이 함께한 가을 산사 축제의 장 성료
▲ 지난 18일 옴천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 모습.

[뉴스스텝]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28회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즐겼다.

식전공연으로 품바와 국악 무대가 흥을 돋웠다.

임주리, 김혜정, 미야, 서명희, 홍민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과 예술이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암 큰스님이 회주로 있는 옴천사는 목조보살좌상(전남 유형문화재 제365호), 석조여래좌상(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28호)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돌로 쌓은 삼천돌탑이 특히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사 산사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힐링하는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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