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30:18
  • -
  • +
  • 인쇄
제설자재·장비 사전 배치 및 중점관리지역 지정 등 폭설 대비 총력
▲ 삼척시 제설 사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도로 적설․결빙 제거 등 신속한 대응조치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 7호선䞢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53개 노선, 총 251.359km의 도로에 대해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 7개소와 고립예상지역 7개소를 중점 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삼척시 자체 장비와 임차 장비, 민간지원 장비 포함 건설업체, 유관기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장비를 파악해 유니목, 15톤차, 1톤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살포기, 굴삭기 등 215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특히, 읍면동 지역 이면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관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하고, 1톤 제설덤프 25대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계읍 황조리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도로 내 급경사·급커브 위험 도로에 염수탱크 증설 및 염수분사장치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염화칼슘 73톤, 소금 1,845톤, 모래 200㎥ 등 제설 자재를 준비하고 점검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 강설에 대비하여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유관 기관·단체, 자율방재단 등 1,524여 명의 제설 인력을 활용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상습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편의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너의 미래를 응원해" 은평구 드림스타트, 졸업행사로 아동의 새로운 출발 격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종결아동 및 가족과 함께한 ‘너의 미래를 응원해’ 졸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마무리된 아동들이 중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미래의 진로 탐색을 위한 강의 진행과 함께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니어처 피자 만들기, 경품추첨, 졸업 기념 선물 증정식 등 다

국내 유일 도자 전문 전시회 '2025 경기도자페어' 개막…코엑스서 21일까지

[뉴스스텝]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흐름을 선도해 온 재단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100여 개의 요장(窯場)이 참여하는 대규모 구성으로 마련되며,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안동시, 제10회 나리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뉴스스텝]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나리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0일 오후 4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Stage 1․2)와 특별 게스트 무대로 구성돼, 관악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안동 출신 음악가 소천 권태호 선생이 작곡한 ‘봄나들이 행진곡’으로 첫 무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