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하동군 이병주문학 큰잔치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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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첫 주말 하동군 이병주문학 큰잔치 연다

[뉴스스텝] 이병주문학관은 12월 첫 주말인 2일 낮 2시 문학관에서 이병주문학 큰잔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병주문학관의 1년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와 하동군에 사는 다문화가족의 ‘시와 이병주 소설 속 명문장 낭독회’로 이뤄진다.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소설 형식인 ‘짧은 소설’의 개념을 정리하고 창작하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소설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작품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를 출간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다문화가족 시·소설 낭독회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행사로 30명 내외의 이주여성들이 출연해 3분 이내 분량의 시나 이병주 소설 속 명문장을 낭독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낭송 전문가의 시 낭송과 마산무용단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이종수 관장은 “이주여성들의 우리말과 우리글 공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병주문학관이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하동 동부권의 문화거점센터로 나아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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