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북한이탈주민출신 이야기강사가 들려주는 북쪽마을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35:42
  • -
  • +
  • 인쇄
9월 한 달 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총 4회 실시
▲ 지난 7일 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북쪽마을 이야기’ 강연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낯선 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9월 한 달 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북쪽마을 이야기’ 강연을 총 4회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쪽마을 이야기’는 지난해 운영을 재개해 ‘북쪽마을 문화 및 경제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실시했고, 올해는 ‘북쪽마을 아이들의 생활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구는 지난 7일 첫 강연을 진행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야기 강사가 진행을 맡아 휘경동 소재 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생동감 있는 ‘북쪽마을’ 이야기를 펼쳤다. 강사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 문화와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 알리고, ‘통일퀴즈 맞추기’, ‘분단 및 통일에 대한 생각 말해보기’ 등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강의로 진행했다. 이후 9월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북한과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동들이 올바른 평화·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