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서, 한남대 원룸촌 ‘안심거리’ 민·관·경 합동순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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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 호응도 높아
▲ 대전 대덕서, 한남대 원룸촌 ‘안심거리’ 민·관·경 합동순찰

[뉴스스텝] 대전대덕경찰서는 10월 29일 19시 30분경부터 대덕경찰서장, 대덕구청장, KT·G 상상유니브 충남운영사무국장, 오정동장, 오정동 여성자율방범대 등 지자체·지역주민 40여 명이 모여 한남로 17번안길 일대에서 ‘주민愛(사랑)한걸음’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KT·G 상상유니브 충남운영사무국과 함께 추진한 한남대 안심거리 조성사업이 지난 17일에 완료됨에 따라 안심거리 주변을 순찰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남대 안심거리 조성사업’은 대덕서에서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및 범죄예방진단 결과에 따라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을 선정한 뒤, 사회적약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한 사업이다.

KT·G 상상유니브 충남운영사무국과 대덕경찰서가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현재 대덕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순찰초롱 큐브등’을 안심거리 내에 설치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등 참여로 노후된 컨테이너 채색, 벽과 계단 등에디자인 스케치와 밝은 계열의 채색이 진행됐다.

한남대학교 학생 김00은“가로등이 어두워서 도서관 갔다가 밤늦게 집에 가려면 늘 불안했는데, 골목이 많이 밝아진 것 같고 조명등이 설치되고 바닥에도 예쁜 그림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고 했고,

조성호 대전대덕경찰서장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예방 활동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범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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