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수상극장 국비 심사 통과로 사업 청신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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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수상극장 국비 심사 통과로 사업 청신호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여 이르면 내년도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수상극장과 화명가족애놀이터 등 346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최종 포함된 사업이다.

수상극장은 낙동강 위 스크린을 띄워 음악공연과 미디어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시설이며, 가족애놀이터는 낙동강 생태 및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자연놀이마당과, 수변에서 자연조망을 즐기면서 무대를 관람하거나 행사를 할 수 있는 피크닉존으로 구성되는 관광시설이다.

한편, 국고보조금 100억원 이상의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하며, 위 사업은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여 올해 하반기 중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한 뒤 내년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그간 부산의 관광지라 하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 동부산권에 치우쳐져 있었고, 동서부산 간 격차가 심화된 원인 중 하나였다”며, “가덕도 신공항, 낙동강협의체 등을 통해 서부산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은 서부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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