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음악치료를 통한 위기청소년 개입 이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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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2024학년도 전문상담교사 지역자율장학’ 실시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음악치료를 통한 위기청소년 개입 이해

[뉴스스텝]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26일 2일간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교육(지원)청 소속 위(Wee) 센터 전문상담인력 22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문상담교사 지역자율장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 전문상담교사 지역자율장학은 인근 학교를 기준으로 하여 동·서부 관내 학교를 각각 16개 지역으로 편성하고 협의회를 조직하여 지구별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한다.

지역자율장학은 지역 인접 학교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업무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마음건강의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울과 불안, 과잉행동, 충동성 등으로 인해 학교 적응이 어려워 위(Wee) 클래스를 찾는 위기 청소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학생들을 위한 통합지원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며, 심리적·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전동부 위(Wee) 센터는 대전광역시교육(지원)청 소속 위(Wee)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자율장학을 실시하여 심리․정서적 위기학생을 대응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를 공고히 했다.

또한 센터 전문인력의 역량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고위기 학생 상담 시 음악이라는 치료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지역자율장학과 같은 지역 연계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교원의 상담 역량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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