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강진 찾는 순수 청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0:35:08
  • -
  • +
  • 인쇄
가수 박창근, 갈대축제 공연 후 강진읍 깜짝 버스킹 예고
▲ 강진군청

[뉴스스텝] 강진군은 박창근 가수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메인무대 출연에 이어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목야청청' 깜짝 버스킹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성공한 음악가들의 과거에는 언제나 외롭지만 아름다웠던 무명시절의 추억이 있다. 현재 국민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창근도 묵묵히 음악으로 이겨내야 했던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광이 있는 것이라 회고하곤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깜짝 출연은 목야청청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 거리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마음을 나누곤 했던 기억의 향수,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음악 예술인들에 대한 응원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목야청청'과 가수 박창근의 공통 분모를 이야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야청청'의 최종목표는 ‘지속 가능한 거리 음악 문화의 조성’이기에 신진 음악인들을 주로 지원해왔다”며, “박창근 가수의 깜짝버스킹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의 음악인들과 애호가들이 가고 싶어 하는 진짜 음악의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추진되는 목야청청은 지난 11회차를 운영하는 동안 약 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강진읍에 생기를 불어넣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