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관광 활성화 성과…관광객 100만명 돌파 눈앞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0:20:26
  • -
  • +
  • 인쇄
지난해 96만명 다녀가, 2023년 대비 25만명 증가
▲ 영동군, 관광 활성화 성과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관광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거두며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동군을 찾은 관광객은 약 96만명으로, 2023년 대비 25만명이 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집계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군 주요 관광지점 12개소와 2024년 신규 신청 관광지점 4개소에 대한 통계를 반영한 결과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관광지는 월류봉으로 26만7,95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2023년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반야사(16만7,177명) △영동와인터널(11만653명) △과일나라테마공원(9만7,629명) △일라이트CC(7만4,868명) △송호관광지(6만9,319명) △힐링센터(5만1,654명) 순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영동군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월류봉 △반야사 △송호관광지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끈 점이 꼽힌다.

또한 힐링관광지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힐링센터 등이 독창적인 테마 관광지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 유입을 견인했다.

특히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호텔과 휴양빌리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인근 관광지 방문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동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단체 관광객뿐만 아니라 개인 및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대상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동여행리워드’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디지털관광주민증 도입과 코레일과 협력한 ‘지역사랑철도여행’ 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영동군은 올해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더욱 공격적인 관광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이 보유한 자연과 문화,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 여성 체육인의 화합과 우정의 대축제, 제4회 13개 종목 강원특별자치도여성 생활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대회가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천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도 여성생활체육대회는 강원 여성 체육인의 화합과 우정의 대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국학기공·그라운드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 등 총 13개 종목이며, 선수와 대회 운영진 등

경남문화예술회관,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 Brahms: Shades of Autumn' 공연 개최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를 휩쓴 클래식 두 여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찾아온다.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윈즈 페스티벌 국게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산청군, 청렴마음 담은 꽃길 가꾸기 실시

[뉴스스텝] 산청군은 ‘청렴마음 담은 꽃길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군 청사 내 청렴 의지를 담은 작은 꽃길을 조성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체감하고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활동에서는 청사 주변 화단과 산책로에 청렴 의미 팻말 담은 맨드라미, 포인세티아 화분을 배치하고 공직자들이 스스로의 역할과 자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산청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