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추운 겨울 대비, 마늘·양파 파종 일정 앞당겨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0:45:09
  • -
  • +
  • 인쇄
▲ 농업기술센터 “추운 겨울 대비, 마늘·양파 파종 일정 앞당겨야”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과 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 시기를 맞아 농가에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파 정식 적기는 10월 중하순, 기계모는 11월 상순이 적기다.

하지만 올해 12월 평년보다 저온이 예상되면서 기존 시기보다 빠르게 파종해야 한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노균병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두 차례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저조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 20L에 40g) 용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생육을 개선할 수 있다.

한지형 마늘의 경우 10월 말까지 파종해야 하지만, 올해는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해 파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를 통해 뿌리 활착과 양분 흡수를 돕고 동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마늘 파종 시에는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심은 후에는 5~7㎝ 정도 복토해야 한다.

너무 얕게 심으면 동해와 건조피해, 벌마늘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파종 후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12월에 부직포나 비닐 등을 덮어 동해를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마늘과 양파의 품질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토양 소독과 적기 파종이 필수적”이라며, “병해충 예찰 및 방제와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산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화재예방 총력

[뉴스스텝] 서산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불조심 강조의 달’은 올해로 78회를 맞이했으며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의식 제고와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전국 소방관서가 동시에 추진하는 중점 홍보 기간이다.서산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산,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

수원시 장안구,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 새단장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공원녹지과는 올해 7개소 대규모 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이번 리모델링 공원 대상지는 샘내공원, 초록·비단·거북·소정·석산·영화어린이공원 총 7개소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어린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와 휴게공간을 조성한 초록어린이공원을 필두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쉼터공간을

포천시, 2025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 '포천 설화와 케데헌의 만남' 성공적으로 마쳐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_포천 설화와 케데헌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모티브로, 포천의 설화와 전통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