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5월 황금연휴에 가 볼만한 곳 바회마을 화전민 봄봄축제’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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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회마을 화전민 봄봄축제’개최

[뉴스스텝] 바회마을 화전민 봄봄축제가 오는 5월 2일 홍천군 두촌면 바회마을 초가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과 귀농·귀촌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행사로, 산나물축제 기간에 맞춰 나무 채취 중심으로 구성된 소규모 농촌축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화전민 봄봄축제는 마을주민의 삶을 토대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 바회마을 용소계곡 9경을 둘러보는 트래킹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잿놀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농가 뷔페식이 점심으로 제공된다.

이후, 초가체험촌 주막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옥수수전을 부쳐 먹고 막걸리를 나누는 정겨운 체험이 이어진다.

마을에 정착한 귀농귀촌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부인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을주민에게 텃밭을 분양받아 선배 농부로부터 홍천 찰옥수수를 심고 가꾸는 법을 배우고, 산에 올라 직접 명이나물을 채취한다.

이 과정은 농촌 이주 정착의 일환으로도 기능하며, 지역 공동체 내 새로운 관계 형성의 기회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5월 3일에는 ‘화전민 봄봄축제’의 체험 요소를 기반으로 구성된 체험형 관광상품 ‘홍Run투어’가 별도로 운영된다.

홍Run투어는 봄봄축제 프로그램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것으로,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용소계곡 트래킹을 체험하고, 화전민 잿놀이 쌈밥 한상과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홍천 농촌관광 플랫폼 ‘홍천애홀릭’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농촌관광팀은 “화전민 봄봄축제는 지역주민의 삶에서 출발한 생활문화형 축제로, 이를 기반으로 한 홍Run투어는 농촌관광의 전문화와 상품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생활형 관광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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