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고래 불법포획‧유통 포획책 6명 검거(3명구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8 10:40:03
  • -
  • +
  • 인쇄
▲ 울진해경, 고래 불법포획‧유통 포획책 6명 검거(3명구속)

[뉴스스텝] 울진해양경찰서은 지난 8월 초순경 영덕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 불법포획 사건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7명을 입건했고, 이 중 3명을 구속 송치, 3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소재불명으로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지난 11월 중순경 고래불법포획 총책 등 3명을 검거하여 송치(2명 구속, 1명 불구속)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검거된 자들은 고래포획선의 실질적인 선장 및 선원들로 총 3명을 송치(1명 구속, 2명 불구속)했다.

특히, 고래포획선의 실질적인 선장 역할을 한 A씨(50대)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아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획선 임대 및 선원모집 등 불법 포획 전반을 총괄하며 범행을 계획‧지휘한 혐의가 있어 구속 송치했고, 이에 가담한 선원 2명은 불구속 송치 했다.

한편, 또 다른 관련자 1명은 현재 소재 불명 상태로 신속한 검거를 위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일 포획선의 추가 밍크고래 포획여부, 과거 항적 분석을 통한 추가 범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밍크고래는 한 마리만 포획해도 수천만원에서 1억원에 이르는 고가로 거래돼 불법 포획의 유인이 크다”며 “고래 불법 포획 유통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 수사하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