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신명콘서트 with 김덕수&윤진철'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1:00:15
  • -
  • +
  • 인쇄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전통 공연으로 새해를 신명나게!
▲ '신명콘서트 with 김덕수&윤진철'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신명콘서트 with 김덕수&윤진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창시자이자 세계에 전통음악을 알린 ‘김덕수’ 중심으로 사물놀이 전통과 계보를 이어가는 ‘사물놀이 본’과 ‘사물놀이 이서’가 함께하며, 우리나라 전통을 현대로 재해석하는 탈춤 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국악 포크 밴드 ‘백원 밴드’가 무대에 나선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이자 정교하게 짜내는 기량과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미덕을 지닌 소리꾼 ‘윤진철’이 독보적인 강산제 성음(聲音)으로 판소리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김덕수 명인은 1959년 ‘전국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불과 일곱 살의 나이에 대통령상을 받으며 ‘장구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1978년 ‘사물놀이’를 창단했고, 이후 국내외 여러 공연과 사물놀이 교육을 통해 사물놀이의 보급 및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 구성은 △문굿으로 시작하여 한해 축원과 덕담을 담은 △비나리 △판소리 단가 사철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탈춤 △사물놀이 삼도 농악가락 △민요 축원가, 왔소, 매화타령, 그리고 역동적인 몸짓과 사물 악기의 울림이 한데 어울러진 △판굿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관객에게 한 해의 소망과 기원을 접수받아 공연 중 함께 나누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는 우리 전통 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경남도민들에게 신명과 흥을 전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는 기운생동의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