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 지원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1:00:27
  • -
  • +
  • 인쇄
농촌 환경 보호와 농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
▲ 진주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 지원사업’ 시행

[뉴스스텝] 진주시는 농기계 자가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오일의 불법투기, 소각 등 부적절한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이며, 자가 정비 시 발생한 폐오일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가져다주면 연간 최대 14L 한도(5만 원 상당) 내에서 디젤 또는 가솔린 엔진오일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폐오일은 남부·중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수거하며, 농업인은 폐오일과 면세유 공급 대상 농기계 증명서(또는 관리대장),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거된 폐오일은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환경 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처리되며, 진주시는 이를 통해 폐자원의 올바른 처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불법투기 및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아 농촌 지역의 환경 보호와 안전한 정비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농촌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