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지하수 보조관측망”설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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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가 지역 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확대 설치한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하여 무선통신망을 통해 국가지하수정보센터로 자료를 전송하는 장치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1억원을 투입해 수지면, 사매면, 인월면, 아영면, 조산동, 주천면 등 7곳에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 18곳에 대해서 유지보수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58곳에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94곳에 보조관측망을 설치해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조관측망 설치가 완료되면 남원시 관내 지하수 수위 및 수질 변화추세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지하수관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확대 설치해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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