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가족들과 생물관찰·생태놀이로 자연의 소중함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0:50:29
  • -
  • +
  • 인쇄
동백동산서 ‘가족 습지탐방 교실’ 첫 운영
▲ 가족 습지탐방 교실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1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에서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가족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동백동산과 새·물·숲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해설사와 함께 동백동산 내 습지 생물 관찰, 생태놀이 등을 체험하며 동백동산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배웠다.

특히 동백동산의 가시나무 도토리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도토리 칼국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 자원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공존 의미를 되새겼다.

한 보호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며 “동백동산의 도토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생태환경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