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3월 문화가 있는 날 ‘本鄕(본향)’ 공연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1:05:11
  • -
  • +
  • 인쇄
전주시립국악단, 오는 2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 선보일 예정
▲ 전주시립국악단, 3월 문화가 있는 날 ‘本鄕(본향)’ 공연 마련

[뉴스스텝]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2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本鄕(본향)’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시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본 고향’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고려와 조선 시대부터 연주돼 온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인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을 깊이 있고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날 시립국악단은 △장엄하고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관악합주 ‘보허자’ △정갈하면서도 깊이 있는 현악합주 ‘도드리’ △우리 소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단가 판소리 ‘흥보가’ △생황과 단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생소병주 ‘수룡음’ △화려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궁중무용 ‘무고’ △여창가곡 계면조 ‘평거’ △유초신지곡 ‘염불-타령-군악’ 등을 연주한다.

이번 ‘本鄕(본향)’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덕진예술회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전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극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음악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시립국악단의 풍성하고 알찬 공연을 많은 시민께서 관람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덕진예술회관에서 선보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