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대관령음악제, 세계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와 2025년 첫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15:08
  • -
  • +
  • 인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초청, 2025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봄’ 시작
▲ 양인모, violin ⓒTaeuk Kang

[뉴스스텝]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강원문화재단이 세계적인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2025년 첫 공연의 문을 연다.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의 듀오 리사이틀 무대는 2025년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흔들림 없는 뛰어난 기교와 시적인 감수성을 지닌 부드럽고 매혹적인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곧 뉴욕 필하모닉과 LA 필하모닉과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양인모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학생으로 다년간 참여(2007년~2012년)했고, 2023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연주 등 대관령음악제와 깊은 인연이 있다.

양인모와 호흡을 함께 할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Jonathan Ware)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이자 반주자로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엘프필하모니,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남성 소프라노 사무엘 마리뇨, 비올리스트 티모시 리다우트, 소프라노 엘자 드라이지히와 골다 슐츠 등과 함께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다.

조나단 웨어는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와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샘링 인스티튜트, 아카데미아 보칼리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는 이번 공연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전원 춤곡과 소나티나,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등을 선보인다.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의 티켓 오픈은 2월 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R석 7만원, S석 4만원이며,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22회째를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