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4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최고등급(A등급)'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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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5% 지자체 선정…“안전도시 입증”
▲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회의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위험요인(재해발생빈도·피해규모·취약요인 등) ▲재난관리(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풍수해보험 활성화 실적 등) ▲시설관리(재해예방사업 추진, 우기 대비 취약시설 점검·정비 실적 등)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개 등급으로 안전도를 진단한다.

부천시는 이번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앞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자연재난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 국고 추가지원 인센티브(2%)를 받아 부천시 어려운 재정적 여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하며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역량 제고, 재해취약 분야 사전대비 강화 등 부천시의 재난관리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부천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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