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등 4개 기관, 결식 우려 아동 돕는 행복두끼 협력 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1:15:03
  • -
  • +
  • 인쇄
결식 우려 아동 40명 대상 밑반찬, 행복 상자,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 인천 중구 등 4개 기관, 결식 우려 아동 돕는 행복두끼 협력 체계 구축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인천항만공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한 ‘인천 중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끼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동안 매주 주 5일 분량의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양간식이나 영양제, 완구 등 기업 기부 물품들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제공함은 물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대상 아동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인천항만공사와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은 관련 예산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도시락 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와 위생 관리, 배송 전반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19일 오후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결식 위기 아동들의 결식 위험을 예방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 안전망’으로, 2020년부터 아동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

[뉴스스텝]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청렴체감도 4급, 청렴노력도 2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60%)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 및 지표 이행 실적(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전북이레누수, 365일 따뜻한 마음 모아 전주시 주거 취약 가구 지원

[뉴스스텝]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서천군, 2개사 101억 규모 道 합동 투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