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특산물 ‘공주알밤’ 베트남 첫 수출길 올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1:10:26
  • -
  • +
  • 인쇄
▲ 공주시 특산물 ‘공주알밤’ 베트남 첫 수출길 올라

[뉴스스텝] 공주시는 시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베트남에 수출했다.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시장을 면밀히 조사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확대를 위해 힘썼다.

또한, 베트남 바이어의 공주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현지 시장과 구매자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향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지역 생산업체들과 함께 다각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월에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앞두고 미국에 약 4톤의 알밤을 수출할 예정으로, 미국 동서부 내 H마트 6개 매장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공주밤의 맛과 품질을 베트남 시장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던 관내 업체의 대표 제품인 뱅어포와 청태포 역시 베트남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집에 가!” 외친 공무원, 발로 찬 문 너머로 등장한 시장… 경주시, 추석 릴스 100만 회 돌파

[뉴스스텝]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릴스(Reels)’는

함평군,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192억 확보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

대전 중구,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구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신고가 된 무인카페 및 무인 형태 시설 업소 1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소비자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 방법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