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풍림아이원 입주 지연 해결을 위한 관계자들과 긴급 협의회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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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협의회

[뉴스스텝] 진천군의회 의장 이재명을 비롯한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3월 19일 세 차례나 입주가 연기되어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풍림아이원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 진천군 관련 부서, 시공사측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협의회를 가졌다. 그 동안 진천군의회는 두 차례나 시공사 측과 협의회를 가져 입주자들을 대변하고 신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해왔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공사인 대명수안에 대한 강력한 질타가 이어졌으며, 입주자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피해는 물론이고 심각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 강구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입주 예정일을 훨씬 넘기면서도 시공사 측에서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수분양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재명 의장은 “시공사 대명수안의 무책임한 태도는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제까지의 시공사 측의 태도와 대응은 입주자들의 기본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법적대응을 넘어 군민의 대표기관인 진천군의회, 집행부, 시공사, 입주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회의 후에는 진천군의회와 비대위 임원진들이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진행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진천군의회는 “풍림아이원 입주자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며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진천군의회 윤대영의원은 제328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진천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 지연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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