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목적파종센터 양파종자 파종 운영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1:15:22
  • -
  • +
  • 인쇄
8월 26일 ~ 9월 22일까지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
▲ 합천군 다목적파종센터 양파종자 파종 운영

[뉴스스텝] 합천군은 합천군의 주요 소득원인 양파를 파종하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휴일에도 다목적파종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폭염과 양파 시세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조치로, 다목적파종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다목적파종센터는 양파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일괄 작업이 가능한 시설로, 양파 파종기 일반 트레이 406구, 양파 기계 정식 트레이 448구 등 총 23대의 전국 최대 규모의 파종 정식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경작지를 두고 있고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적기에 파종을 하려면 인터넷, 스마트폰 앱, 전화 접수, 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농업유통과 윤미영 과장은 양파 종자를 자동화 기계로 파종할 경우, 트레이 공급, 상토, 파종, 복토, 관수, 적재 등의 작업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져 농촌 노동력을 경감하고, 잡초 방제와 종자량을 기존 노지 재배에 비해 30%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입고병 발생 감소와 균일한 양파 묘 생산으로 양파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폭염과 기온 상승이 계속되며, 9월과 10월 평균 기온도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양파 파종은 너무 일찍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목적파종센터 이용과 관련된 예약 및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한 농업 지도를 통해 최선의 농업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9월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군민 행복토크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인 ‘9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해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장을 방문한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불편 사항 개선 △폐교 활용 맨발걷기길 조성 △용수로 제방 둑 보수 건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구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질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조례안 3건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고경욱의원(연산동 ․ 원산동 ․ 용해동)은 '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벤처산업 및 기업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세화의 창작과 향유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목포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퍼스트 펭귄들 도전 응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욧골문화공원(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에 참석해 창업기업의 거침없는 도전과 전진을 응원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대학 총장, 투자·금융사,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IT의 전설 스티브잡스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