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메달 4개 획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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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메달 획득과 국가대표 선발로 펜싱 명가 저력 입증
▲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메달 4개 획득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최근 강원 양구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펜싱 명가의 저력을 재차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만나 4세트까지 20대 20으로 접전을 펼쳤으나, 26대 3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브르 부문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양예솔 선수가 은메달을, 지영경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고,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 역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메달을 따낸 양예솔, 지영경 선수와 더불어, 지난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모별이 선수는 2026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중 모별이 선수는 올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등 여러 국제 무대서 좋은 결과를 낸 만큼, 내년 9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펜싱팀이 장기철 감독의 지휘 아래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만들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전국체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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