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문화예술 건축물 보며 건축사 꿈 키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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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4년 제주청소년 건축답사 프로그램 운영
▲ 2024년 제주청소년 건축답사 프로그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도내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2024년 제주청소년 건축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답사에서는 제주 문화예술 건축물 △ 포도호텔 △ 본태박물관 △ 방주교회 △ 포도뮤지엄 △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 삼다종합사회복지관을 도내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차례로 돌아보며 제주 지역의 공간적 특징, 답사 건축물의 건축학적 가치, 상징적 의미에 대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졌다.

제주청소년 건축답사는 종합예술 및 공간예술로서의 제주지역 건축물을 보는 안목과 식견을 키우고 건축 분야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제주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 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도 건축답사 프로그램에 2023년 전세버스 3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세버스 5대를 확대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축답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건축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사회 건축물을 탐구하며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지역사회를 건축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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